압구정 로데오 이치에 이자카야 후기
안녕하세요 우찌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바로 압구정 로데오 역 근처에 위치한 이치에 인데요.
평소에도 엄청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서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 메뉴판은 못 찍었어요..
하이볼같은건데 유자 리큐르인가가 들어가는거라고 했습니다.
술맛 별로 안나고 많이 달지도 않은게 제 스타일...
저희는 셋이가서 다른 메뉴들 이것 저것 먹어보려고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종류별로 2점씩 나옵니다.
회 먹고 오... 입에서 녹는다 했는데
사실 이 모둠회는 이치에에서 먹은 것중 꼴찌입니다.
왜냐면 다른 요리들이 더 맛있었어요..
특히 로스카츠..
세 번 드세요..
그냥 주전부리 처럼 나왔습니다.
바삭하고 꼬수움.
저 솔직히 돈까스 사먹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육즙 팡팡에 너무 맛있어서.. 이건 진짜 또 먹고 싶어요
이자카야 가서 무슨 돈까스야 회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혼냅니다.
이놈은 일본어 이름은 모르겠는데 고등어 볶음밥이에요...
고등어를 잘 구워서 살을 발라서 밥이랑 볶아준건데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긴한데
고소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밥 조금 먹다가, 저 토마토를 으깨서 밥이랑 같이 비벼 먹으면
좀 더 상큼하고 밸런스가 맞아요.
시소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두가 아는맛
그치만 맛있어
백된장에 재워낸 닭다리살을 다져서 가지에 튀긴건데
이것도 굳
전복 오징어 새우 관자 야채랑 버터 넣고 볶은건데
이거는 생각보다 생각한 맛이라서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거는 로스까츠랑 맘먹는 제 마음속 원픽...
너무 마시짜나..
가시게 된다면 로스카츠랑 야부리 소바 꼭 시키시길 권합니다!!!
거의 항상 만석이라 꼭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