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Le Freak 르프리크 치킨버거 맛집

성수 커피거리를 지나면 나오는 치킨버거 맛집 르프리크 리뷰 입니다!

 

런치 11:30- 15:00

디너 17:30 - 21:00

 

좌석 수는 많지 않은데 항상 만석이라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저는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였는데 항상 시간대를 잘 맞춰가서 기다리지 않고 먹었어요! 

 

시그니쳐 버거가 제일 유명하고, 스페셜 버거는 매달 바뀌는데 저번에 갔을 땐 동파버거, 이번에 갔을때는 태국식 버거 였습니다! 

 

사이드 메뉴들을 팔고 디저트 메뉴 하나정도에 맥주와 음료들을 팔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물수건을 세팅해주시는데 뭔가 대접 받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햄버거 가게에서 물수건을 주시는 경우는 잘 없는데 뭔가 신기했어요

 

음료는 펩시로 주문

커트러리도 르프리크 스티커가 붙어진 채로 깔끔하게 나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음컵 안에 라임 슬라이스 하나를 넣어주시는데 그런 디테일한 서비스 또한 좋았어요.

 

디쉬들에 라임이 들어가는 것들이 좀 있던데 제스트를 사용하시고 나머지 과육부분은 이런데 활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시트러스 큐어드 살몬, 대파오일, 캐슈넛, 핑크 페퍼, 실파

 

레몬즙을 연어 위에 뿌려 먹으면 되는데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연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무난히 먹었어요!

 

나쵸크럼블, 과카몰리 튀김, 고수 디핑소스, 라임

나쵸크럼블을 입혀 튀긴 아보카도 튀김인데 이것도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정말 맛있는건 시그니쳐 버거 인데 그건 마지막에 올릴게요!

 

태운 토마토, 루꼴라, 세스크맨슬 스모크 햄, 생 모짜렐라, 사과, 비네그렛

 

비네그렛의 상큼함과 치즈의 부드러움 그리고 스모크한 토마토까지 너무 잘 어울려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햄버거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성수 근처에 세스크 멘슬이라고 하는 샤퀴테리 육가공 전문점이 있는데 거기서 햄을 가져오셔서 샐러드를 만드셨더라구요!

 

사이드 메뉴 중에선 최고였던 알감자 튀김

알감자튀김, 펜넬피클, 실파, 트러플 오일

 

저는 개인적으로 트러플을 엄청 선호하는 편인데 겉바속촉 알감자튀김에 트러플향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펜넬 피클까지

밸런스가 너무 완벽해서 제일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딴건 안시켜도 이건 꼭 시키셨으면 해요!

 

이달의 버거 옹박? 태국식 버거

태국식으로 염지한 후라이드 치킨, 콜라비로 만든 쏨땀, 라임 마요, 양상추, 땅콩, 밀크번

 

태국식이라고 하면 뭔가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 느낌인데

막상 먹어보니 호불호 없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스페셜 버거는 매달 바뀐다고 합니다.

 

 

대망의 시그니처 치킨버거

내쉬빌 핫치킨, 딜 피클, 코울슬로, 밀크번

 

맵기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가능합니다.

 

저는 2단계를 골랐는데 매운걸 잘 못먹어서 그런지 살짝 매웠습니다.

 

치킨은 겉바속촉에 코울슬로와 피클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번도 엄청 맛있어서 인생 치킨버거 중 하나... 

 

정말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