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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의 먹을거리
라망시크레 미슐랭 1스타 런치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우찌입니다.
다이닝 중에 어디를 갈까 고민했는데요.
밍글스 주옥 라망시크레 중 고르자! 하다가 갔다온 라망 시크레입니다.
저는 런치로 다녀왔고, 단일 메뉴만 있었습니다.
런치 가격은 9만원 입니다.
캐비어와 달걀 코스를 65000원을 추가하면 진행이 가능합니다. 두명이서 와서 두개 다 시킬 필요없이 하나만 시켜서 쉐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캐비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따로 추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랍스터 디쉬에 55000원을 추가로 내시면 트러플 10그람을 슬라이스해서 올려주신다고 하는데요.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입맛이 저렴해서 그런가 트러플 자체보다는 트러플 빠떼나 오일이 좋더라구요..헤헤
메인은 램과 한우 하나씩 해서 쉐어 하기로 했습니다.
라망 시크레는 레스케이프 호텔 가장 높은층인 2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레드고 그림들도 많이 걸려있더라고요.
커버 수가 많아 보이진 않았는데, 모두 만석이였습니다.
테이블 간의 거리가 꽤나 넓은 편이라 만족 했습니다.
남산 둘레길을 생각하며 만든 아뮤즈 부쉬라고 하셨습니다.
오른쪽은 밤 만쥬 같은 맛이였고...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여ㅎㅎ 오늘 먹었는데 왜 기억이 안날까
가운데는 김 튀일에 감자퓨레 그리고 잔멸치가 들어가 있었어요.
왼쪽은 명동의 회오리 감자에서 따와 만드셨다고합니다.
안에는 치즈 무스, 회오리감자 위에는 시큼한 맛이 나는 사랑초를 올려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있는 맛이였습니다.
귀여워서 클로즈업 샷
위에 덮고 있는 이불은 게살을 갈아서 만들었다고 했나 여튼 그랬고
밑에는 두가지의 젤리와 킹크랩살, 사과, 자몽이 들어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밑에 있는것들은 잘 어울리고 맛있었는데
위에 덮은 이불이 입에 많이 남아서 따로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사워도우 빵과 땅콩호박으로 만든 잼 그리고 버터
랍스터 디쉬가 나오기 전에 빵을 서브 해주십니다.
사워도우 빵이 살짝 딱딱해서 아쉬웠는데, 그 점 말고는 땅콩호박 잼도 맛있고 버터도 너무 맛있어서
빵이랑 너무 잘어울렸어요.
랍스터 디쉬가 나오기전에 비장탄 위에 랍스터를 올려서 가져와주십니다.
보는 재미가 있어요!
비장탄으로 구우셨다고 합니다.
파스타면안에는 랍스터 살을 채우고, 땅콩 호박 퓨레, 땅콩호박 폼, 비스큐, 랍스터 그리고 메리골드 꽃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소 디쉬입니다.
밑에 정사각형으로 두덩어리 있는거는 새우살
얇게 저며져 있는거는 립아이
사워도우 크러스트가 올라가져 있는건 안심
굽기는 모두 추천 굽기인 미디엄 레어로 부탁드렸습니다.
왼쪽 위에 있는 퓨레는 태운 가지 퓨레라고 하셨어요.
가운데는 구운가지와 가지 피클을 올려주셨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
뿌리 채소 양 나바랭
나바랭이 스튜같은건데 소스를 스튜 처럼 만드셨다고 합니다.
램도 두가지 부위를 주셨는데 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ㅎ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추가차지 내시고 소 드시는거보다 램 드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램이 더 맛있었어요.
사과 타탱과 바닐라빈 아이스크림
클래식.
이 젤리가 라망시크레 하면 되게 유명해서 한번 쯤 먹어보고 싶다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먹어보고 왔습니다.
사실 전 하리보 처럼 쫀득쫄깃한 젤리를 좋아하는데
이건 말랑부드러운 식감의 젤리였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게 되어있고, 한번 쯤 가볼만한 다이닝 입니다.
레스토랑 식사 내내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주옥 가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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